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채널6·인터뷰

김양규 목포시의원, 장애인 편익증진 앞장서

천재관 기자 입력 2021.09.10 19:38 수정 2021.09.15 03:42

한국수화언어 사용 활성화 조례 제정
본회의 수어통역 시범 운영제안

학교앞 통학로 대책을 촉구하는 김양규 목포시의원


[코리아1=천재관기자]

김양규 목포시의원, 장애인 편익증진 앞장서

한국수화언어 사용 활성화 조례 제정
본회의 수어통역 시범 운영제안

 

 장애인의 정치참여 기회 확대, 자체적인 민원해소 노력을 위해 지역의 시의회 의원이 발벗고 나섰다.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양규 목포시 의원(삼향동, 옥암동, 상동)이 청각장애인 등의 의정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양규 시의원의 제안으로 목포시의회는 9월 3일 개회한 제36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차, 제2차 본회의에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번 서비스는 본회의장 뿐만 아니라 목포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로 송출되었다.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는 올해 시범 운영 후 시민들의 반응 등을 검토한 후 2022년도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청각장애인 등의 의정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규시의원의 발언을 수화통역사가 통역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에 「목포시 한국수화언어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여 한국수화언어의 사용 환경 개성 및 활성화도 도모한 사례가 있어, 여러 사람들이 김 의원의 활동과 연대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한국수어 활성화를 위한 사업 △청각장애인 등의 편익 증진 △수어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양규 의원은 “수어 통역서비스 및 조례 제정을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의 언어권 신장 및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늘 소통하며 한발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코리아1TV에 밝혔다.

 

 








저작권자 신안방송 코리아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